참 길었던 시간 속에 그대를 만났습니다 이 세상도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눈물을 말하지 않는 그대 가끔은 서운하긴 해도 봄날이 겨울을 기다리듯 그렇게 기다릴게요 사랑이란 건 기다림도 아름다운 것이죠 바라만 봐도 그리워지는 그대를 기다릴게요 ♪ 그대의 아픔마저도 내게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봄날이 겨울을 기다리듯 그렇게 기다릴게요 사랑이란 건 기다림도 아름다운 것이죠 바라만 봐도 그리워지는 그대를 기다릴게요 바라만 보는 내 사랑은 눈물이라지만 기다림 끝에 우리 둘만이 서있기를 바랄 뿐이죠 난 웃으며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