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깨웠던 사랑 날 재워준 사랑 날 죽였던 사랑 날 깨웠던 사람 날 재워준 사람 날 살려준 사람 간지러웠던 날개 물고 또 물리다 보니 새삼스럽게 내 것이 아니었단 걸 알게 된 다 쓸어 담지 못해 이미 재가 되어버린 존재 단 한 권의 was a product to make someone's profit 욕이 섞인 담배 나 연기 따라 저 하늘에 몇 번을 죽었지만 아직 그대를 볼 순 없기에 나 아직 still singing instead of 내 목을 hanging 때론 죽고 싶은 좀비 but I still want you to love me 모든 것이 다 시들어버린 뒤 남은 것은 다 먼지만 쌓인 집 정작 날 위한 사람들의 쓴소리 약이 쓰다는 걸 알았지만 나란 독에 독을 섞어 바라는 척했지 해독이 도망치기 위해 시작했던 그 달리기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의미가 날 스침이 잊고 지냈던 사랑 잊었던 사람 suppose to be 결국 시작이 다시 살고 싶게끔 일으켜 세웠어 so I Cry 비 내리던 그날도 I cried 아무런 미련 없이 Cry I cry I 아무런 미련 없이 또 비참하게 난 실수와 잘못의 사이 자신을 돌아보는 차이 존재가 죄로 변하는 삶이 죽음이 답이었던 날이 반쪽이 돼 반쪽이 된 나 역시 그 속에서 다시 반쪽이 돼 없어 남은 작은 것이 한쪽이 된 that's a lame 걷지 못해 쓰러진다면 스스로의 약점이 된 불면과 나발을 불며 불같은 아픔이 반복이 된 허물이 나의 이불이 되어 시간 또한 바람이 되어 꿈인 듯했던 지난날이 지금 날 꿈꾸게 해 괴로움을 넘어서 새로움을 꿈꿨어 해로움을 이겨서 이로움을 얻었어 인정 속에 엷음 또는 두터움 따윈 버렸어 인연의 줄을 잡고 저 하늘 멀리멀리 날렸어 날아간 그 연 놓아버렸던 손이 결국 나였어 잡을 수 없지만 떠나간 그들을 위해 난 빌었어 마음이 아닌 덫으로 잡으려 했던 나의 잘못을 끝없는 속죄의 길을 위해 계속 살아 숨 쉼을 so I Cry 비 내리던 그날도 I Cried 아무런 미련 없이 Cry I Cry I 아무런 미련 없이 또 비참하게 난 (Cry) 이 비에 취해 (So cry) 기억에 취해 (So cry) 내 눈물에 취해 누구도 원망한 적 없네 (미련 없이) Cry I cry I 아무런 미련 없이 또 비참하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