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병실에 누워있다 오죽하면 날 찾아올까? 일렁이는 샤워실 수증기에 가려진 모습은 대체 무엇일까? 사랑하는 넌 여기 없다 어딜가면 널 찾아올까? 기억을 되짚어도 보이지 않는 것은 도무지 난 알 수가 없다 ♪ 끝내 우린 거짓말이다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 가지런히 접어둔 진심을 눌러담아 너에게 이걸 꺼내둔다 점차 알 수 없는 물고기의 유영 아직도 멀어지는 너의 영역 쉽게 바뀌는 내 취향에 고정된 얼굴 삼키려하면 도로 뛰어나가는 것들 아무리 도망가도 결국엔 너의 품에 있는 내가 싫은데, I feel like dying I feel, I feel, I feel you on I feel, I feel, I feel you on I feel, I feel, I feel you on I feel, I feel, I feel you on (I feel like dying) I feel, I feel, I feel you on I feel, I feel, I feel you on (I feel like dying) ♪ 어디쯤일까 넌? 두 귀를 막고선 선명하게 울리는 너를 마지막처럼 난 알고싶어 가끔, 아니, 자주 내 꿈은 너로 범벅이 되어 오늘도 실패야 수많은 병들, 너만 남아있는 하얀 벽에 쓰여진 우리의 맥거핀 입에 넣을 때면 모두 토해내요 내 자기야, 불행이 겹치는 날에 우린 서로를 먹고 춤을 출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