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눈에 보여진 네 모습이 떨리는 표정을 지어도 이해해 줘 my love 그 환한 미소로 날 감싸줘 오늘따라 내 모습이 행복해 보여 매일 아침 시끄럽게 잠을 깨우던 알람을 기다리며 잠을 설쳐댔지 이날을 위해 예쁜 옷을 꺼내 봤지 반복해오던 일상 속에 네가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 속에 시간은 벌써 세 시 반 우리 향기를 머금어 조금은 긴장되긴 하지만 처음 널 보러 가는 이 시간은 가벼운 발걸음 연락만 해도 나와 닮은 걸 봤거든 집순이 스타일 그리고 커피보단 차 옷을 입는 취향 좋아하는 영화 날 알아보는 걸까 네가 보낸 눈웃음 눈이 마주치면 내 볼은 불그스름 해진 거 들키진 않았겠지 좋은 느낌 들고 있어 너와의 맘속에 지금 내 눈에 보여진 네 모습이 떨리는 표정을 지어도 이해해 줘 my love 그 환한 미소로 날 감싸줘 날 감싸줘 내 맘을 알아줘 좋은 예감이 들었어 처음 만난 너 지금껏 쿨한 척만 하고 있어도 내 맘이 녹아버렸지 너의 그 미소 알고 있어 네 얼굴에 다 쓰여져 있어 지금 우리 대화가 너무 즐거워 시간이 어딜 가는지 말 한마디에 날 웃게 만든 너의 모습이 내게 알려줄래 너를 데리고 어디로 분위기 좋은 칵테일 혹은 홍대 핫플레이스 함께 가고 싶은 걸 착각은 아니길 바라고 있어 난 네 맘이 맞는지 궁금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래 일단 일어나서 어디든 가볼래 가만히 있기엔 오늘이 너무 짧아 내가 원하는 사람을 난 찾은 것 같아 Oh can't take my eyes off you 이젠 너에게 다가갈 게 네 맘이 될 수 있도록 ah 지금 내 눈에 보여진 네 모습이 떨리는 표정을 지어도 이해해 줘 my love 그 환한 미소로 지금 내 맘에 보여진 네 모습이 수줍은 표정을 지어도 이해해 줘 my love 그 환한 미소로 날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