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세 번 나에게 되물어봐 이런 설렘은 이 계절 때문인지 너를 만나는 게 또다시 설레는 이유 (워) 사람들은 내게 이렇게 말해 사랑은 원래 벼락처럼 떨어져 돌아보면 우리가 서로를 마주친 그 순간 (워) 진한 꽃 향기를 맡으면 파랗게 비가 내리면 요맘때 우리가 시작한 사랑 설레 우리 만났던 봄이야 설레 또다시 만난 봄이야 살짝만 기대도 두근대는데 (워) 한껏 기다린 우리 봄이야 맘껏 즐겼던 우리 봄이야 내 맘은 언제든 푸른 봄이야 ♪ 창문 밖은 노랗게 물들어가 마치 나에게 손짓하는 것 같아 햇살이 내 가슴에 말을 걸어온 그 순간 (워) 젖은 풀잎을 볼 때면 붉은 꽃노을 내리면 요맘때 우리가 시작한 사랑 설레 우리 만났던 봄이야 설레 또다시 만난 봄이야 살짝만 기대도 두근대는데 (워) 한껏 기다린 우리 봄이야 맘껏 즐겼던 우리 봄이야 내 맘은 언제든 푸른 봄이야 순간처럼 느꼈던 도망치듯 가버린 내 맘 한 켠에 꿈같던 날 ah ah 안녕 너무 반가운 날이야 설렘 감출 수 없는 날이야 손끝만 스쳐도 숨이 차는데 (워) 한껏 기대 부푼 내 맘이야 맘껏 즐기고픈 오늘이야 내 마음 오늘은 푸른 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