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우우 우 우우우우우 우 어두운 밤 방에 몰래 조각별 걸어 머릴 살랑이는 바람 부드러운 향기가 (간질간질해) 읽다만 소설 대신 조각별 걸어 하얀 종이 위에 가득 채운 너의 이름들 (우물우물해) 왜 왜 왜 니가 자꾸 생각나 어느 여름날 떠나고파 너와 함께 비행길 타고 어디론가 보물섬 바다에 갔어 코코넛 물장구를 치고 지치면 네 옆에 앉아 우리 둥근 무릎이 닿아 노을에 얼굴이 붉어 Orange color 한 입 가득 나 네가 좋아 아 Ha Why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울렁울렁이는 훌라춤을 춰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살랑살랑 탬버린을 흔들어 창문 넘어 숨은 달이 쓸쓸해보여 코끝 간지러운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 (콩닥콩닥해) 왜 하필 라디오에선 이별 노래 들려 두 손 꼭 모으고 난 주문을 외워봐 (이루어져라) 보름달을 향해 걸었어 그림자는 소릴 따라와 스치는 네 따뜻한 체온 우리 둘이 이런저런 수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 바나나 쉐이크 한 입 가득 난 네가 좋아 아 Ha Why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울렁울렁이는 훌라춤을 춰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살랑살랑 탬버린을 흔들어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울렁울렁이는 훌라 춤을 춰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살랑살랑 탬버린을 흔들어 어두운 밤 방에 몰래 조각별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