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그날에 난 아마 몰랐겠지 이런 나 어색했었던 우리 모습이 어제만 같은데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 잠시 멀리 있던 날 잠들기 힘든 내 모습 내 맘이 자꾸 널 찾던 날 어떤 맘일까 그대와 나 같은 맘일까 그대와 나 한 가지 내게 분명한 것은 함께 있어야 웃는다는 것 사랑인 걸까 너와 나 같은 맘일까 너와 나 우리가 사랑하게 됐다고 말해도 될까 하나둘씩 추억이 늘어가면 가게 될수록 너의 곁에서 익숙해진 나 너를 찾게 된 나 너를 위해 준비한 화려하진 못한 순간들 예쁘고 좋은 것들만 받아야 하는 그대인데 어떤 맘일까 그대와 나 같은 맘일까 그대와 나 한 가지 내게 분명한 것은 함께 있어야 웃는다는 것 사랑인 걸까 너와 나 같은 맘일까 너와 나 우리가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고 싶어 아껴줄게 (얼마큼) 지켜줄게 (얼마만큼) 겨울보다 하얗게 그대를 흰 눈이 다 녹아도 지금처럼만 함께 할래 사랑인가봐 그대와 나 시작인가봐 그대와 나 이제야 내가 할 수 있는 말 그대와 함께 나누고 싶어 사랑인가봐 너와 나 시작됐나봐 너와 나 우리 둘 사랑하게 됐다고 말할 수 있어 This love, love, love This love, love, love This love, love, love 사랑하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