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 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아플지 느껴져서 하루 끝에 무거운 짐도 내려놓지 못하는 그대를 볼 때면 괜히 내가 보여서 울어도 괜찮은 걸요 나의 손을 잡아봐요 그대에게 힘이 될지 모르지만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 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렴풋이 알 듯해서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감히 내가 알 수 없겠지만 너와 함께 그냥 있고 싶었어 oh 괜히 내가 작게 느껴지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런 날들의 연속에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그럴 때 현실에 부딪혀 피멍이 들고 사람들의 말에 상처가 나서 더 이상 움직일 수조차 없는걸 구해줘 울어도 괜찮은 걸요 나의 손을 잡아봐요 그대에게 힘이 될지 모르지만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 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렴풋이 알 듯해서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감히 내가 알 수 없겠지만 너와 함께 그냥 있고 싶었어 oh 힘든 하루 끝에 네가 내게 기대 쉴 수 있게 내 어깨를 내어 줄게 언제든 찾아와서 네가 쉴 수 있게 다들 버티라고 하는 말이 이해 가지만 버티는 것조차 버겁다는 걸 알아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 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렴풋이 알 듯해서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oh) 감히 내가 알 수 없겠지만 (yeah) 너와 함께 그냥 있고 싶었어 oh (있고 싶었어) 네 눈 속에 담긴 말들이 오히려 내게 위로가 돼 얼마나 힘들었었니 하며 나를 바라보면 (나를 바라보면) 그냥 안기고만 싶었어 (oh) 얼굴을 파묻은 채로 계속 (ooh) 참아왔던 눈물을 다 쏟았어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