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작게 펼쳐봐 잡힐 듯 만져져 여기 내 마음에 다녀간 너의 흔적들 미처 다 전하지 못한 망설임의 언어와 반짝이던 눈빛 시간들 저 노을빛에 물들어가는 추운 듯한 바람결에도 어디도 이렇게 나는 널 느껴 고요히 홀로 있던 방 한구석에 퍼져 온기처럼 바쁘게 스쳐가는 낯섦 속에도 번져 이렇게 가까이 널 느껴 (우우우) 보이지 않니 (우우우) 귀 기울여봐 I feel you ♪ 저 새벽달이 어둠을 걷는 반짝이는 햇살 속에도 어디도 이렇게 나는 널 느껴 고요히 홀로 있던 방 한구석에 퍼져 온기처럼 바쁘게 스쳐가는 낯섦 속에도 번져 이렇게 가까이 널 느껴 (우우우) 들리지 않니 (우우우) 눈을 감아봐 I feel you 그리움의 이유도 설렘의 시작 끝도 찾을 수가 있는 걸 널 그리는 여기 손에 쥘 듯 가까이 쓸쓸히 내버려진 마음 한구석에 고여 따스하게 비로소 뱉어내는 한숨 그 끝에 가만 떠올려 이렇게 널 느껴 (우우우) can't you feel my heart (우우우) can't you feel my heart I feel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