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를 걷다 무심코 네게 저 별이 예쁘다고 했었지 그 말을 듣고 넌 대답했지 내가 훨씬 더 예쁘다고 말이야 좀 간지러웠지만 나쁘지 않았던 기분 그게 너라서 좀 힘들었더라도 어떻게 해든 너를 잡았어야 해 그랬어야 해 너를 생각하면 너를 떠올리면 이 밤이 너무 아쉬워져 그런 너를 내가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 그리워 ♪ 잠이 오지 않는 밤 삭제 목록에 우리 사진을 한참 보다가 나만 잘 나오게 찍는다며 티격태격 하면서 웃었던 그날이 생각나 참 많이 다퉜지만 좋은 날이 더 많았던 그때 너와 나 좀 힘들었더라도 어떻게 해든 너를 잡았어야 해 그랬어야 해 너를 생각하면 너를 떠올리면 이 밤이 너무 아쉬워져 그런 너를 내가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 그리워 우린 그땐 좀 어렸고 서로 달랐던 거지 우리가 틀렸던 건 아닐 거야 너의 곁에 나의 곁을 내어준 유일한 사람이었잖아 아직 나는 말이야 너만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 거 같은데 그런 너를 내가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