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귀울여 들어봐 이 세상 앞에서 기죽지 말고 그 고개 좀 들고 말야 많이 힘들었었구나 모든게 버거워도 약해보이기 싫어서 말도 못하고 말야 잠깐 쉬어가도 될 것 같은데 제일 내 맘대로 안되는 게 내 맘이고 시간은 흘러갈수록 더 빨리 흩어져만 가는 게 무서워서, 무서워서, 무서워서 그런 거지 아무리 크게 소리 쳐봐도 아무도 널 들어 주질 않고 아무것도 너의 맘을 헤아려주지 못하는 그런 밤에는 따랏 따라랏따따 음 따라랏따따 따라랏따따 음-음 내가 너를 품어주기엔 아직은 너무 작고, 상처도 많고 세상을 모르지만 말야 너에게 바라는 거 없이 내가 더 노력하고, 더 많이 배우고 사랑해 줄 자신 있단 말야 매일 매일이 내가 본 가장 예쁜 모습이니깐 걱정마 가만있어도 너란 향기가 온 세상에 짙어져만 가니까 내 손 잡고, 눈을 감고 잘 자면 돼 아무리 크게 소리 쳐봐도 아무도 널 들어 주질 않고 아무것도 너의 맘을 헤어려주지 못하는 그런 밤에는 아무래도 내가 가야 하나봐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있어봐 아무때나 너만 불러주면 네 옆에 서있을게 난 따랏 따라랏따따 음 따라랏따따 따라랏따따 음-흠-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