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말을 놓던 눈도 맞추지 못했던 서툴렀었던 지난 날들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리도 좋았는지 하루 종일 웃고만 있던 그게 사랑인지 모를 만큼 우린 너무 어렸었지 안녕 나야 잘 지내니 우리 처음을 따라 걷다 보면 다시 마지막 그 자리에 니가 웃었던 속삭였던 눈부셨던 눈을 떠도 꿈 꾸는 것 같던 그 날들이 그리워 추억은 또 바람처럼 말없이 내게 널 데려와 참지 못해 눈 감으면 넌 다시 내게 달려와서 더 그리워 안녕 나야 잘 지내니 흩날리는 추억 끝을 붙잡고 마지막 너를 불러본다 니가 웃었던 속삭였던 눈부셨던 눈을 떠도 꿈 꾸는 것 같던 그 날들이 그리워 추억은 또 바람처럼 말없이 내게 널 데려와 참지 못해 눈 감으면 넌 다시 내게 달려와서 더 그리워 순간 뒤를 돌아보면 니가 달려와 안길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때가 그리워 너무 그립던 미안했던 사랑했던 이 거리를 계속 걷다 보면 널 만날 수 있을까 눈 감으면 그리웠던 추억이 항상 여기라서 많이 보고 싶은 날엔 한번씩 이 거리를 찾아 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