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어디까지 나를 알아 아니 아직 TV 속에 나를 알아 걔넨 내 음악을 듣지 않아 아니 내 인스타그램을 보지 않아 나는 현실을 살아 머리 뒤에서 박수를 받아 둥근 무대 위를 날아 걔네는 밑에서 담배를 빨아 나의 아침은 까매 그리고 밤은 아주 밝아 난 일요일 아침에 신사를 말한 게 아니야 발밑에 쌓이는 기름때는 금수저의 녹보다 훨씬 더 블링 해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진 않아도 눈 뜨고 꿈을 꿀 수 있어 길게 누구는 대충 흘러가는 분 초도 가치 있다고 말해 그래서 뒤늦게 숙취를 느낄 때도 소주 앞에 짠해 내가 버린 수많은 아침 덕에 몸이 망가졌어도 내 식구들의 아침은 상큼해졌어요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긴 밤 지새우고 맞이한 이른 아침이 내게는 잠이 드는 시간 구겨진 종이와 먹다 남은 피자 내 티는 항상 검은색 나름 멋쟁이 신사 솔직한 가사와 날 소리 지르게 하는 비트들이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했어 백지에다가 난 나를 적고 바탕은 처음부터 회색으로 물들였어 교포들과는 다르게 내가 굴렸던 건 혀가 아닌 엄마가 기대를 걸었던 몸 튀김을 나르면서도 놓지 않았던 펜대 기름 냄새와 섞였어도 날 더 거칠게 했네 5년이 지나버린 쇼미더머니 변한 건 먹고사는 걱정이 없어진 거지 말고는 없어 여전히 난 남이 되기 싫어해 내가 계획했던 내가 되기 위해 내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아침은 까맣고 우리의 밤은 하얘 Brighten your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