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여태 날 몰라봤을까 손 뻗은 닿을 거리에 항상 니가 있었는데 이제야 눈을 뜬 듯해 너의 말투와 습관까지 어느새 내게서 니가 묻어나와 너처럼 웃고 너처럼 말해 나 너를 좋아하나봐 노래를 흥얼거리다 어느새 널 불러 이젠 어딜 봐도 거긴 네가 있어 너는 마치 봄비처럼 내 맘을 적신다 얼어있던 내 맘 너로 움트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해 이젠 너만 보여 왜 난 이런 내 맘을 모를까 난 항상 곁에 있는데 너만 보고 있었는데 우리 시선 늘 어걸려 거울을 봐도 니가 보야 어느새 우린 너무도 닮은 듯 해 너처럼 웃고 너처럼 말해 나 너를 좋아하는데 노래를 흥얼거리다 어느새 널 불러 이젠 어딜 봐도 거긴 네가 있어 너는 마치 봄비처럼 내 맘을 적신다 얼어있던 내 맘 너로 움트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해 그 동안 헤매던 사랑이 한꺼번에 찾아왔나봐 내 맘이 분주해 자꾸만 두근데 종일 너만 불러 난 노래를 흥얼거리다 어느 새 널 불러 이젠 어딜 봐도 거긴 네가 있어 너는 마치 봄비처럼 내 맘을 적신다 얼어있던 내 맘 너로 움트는데 너무 늦어서 미안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사랑이 늦어 미안해 이젠 너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