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매일 듣는 노래들이 예전과는 달라졌어 좀 따뜻한 날씨 탓인진 몰라도 내 마음 왠지 말랑해져 심장이 막 터질 것 같아 함께 걷던 우리 스치는 손끝에 난 어쩔 줄 몰라 달빛아래 너에게 그만 오늘 시간 어때 우리 만날까 벚꽃들이 다 지기 전에 말야 네게 아낌없이 말하고 싶어 간직해온 내 사랑을 귀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가 자꾸 내 맘을 녹이는 것 같아 보면 볼수록 봄을 닮아있는 네가 너무 좋아 아침에 일어나 처음 듣는 목소리가 네 목소리면 좋겠어 눈 떴을 때 처음 보는 메세지가 네 문자였음 좋겠어 왜 이럴까 요즘들어 나 너의 말투 표정 작은 습관까지 너에게 맞춰 닮아 가려고만 하나 봐 오늘 시간 어때 우리 만날까 벚꽃들이 다 지기 전에 말야 네게 아낌없이 말하고 싶어 간직해온 내 사랑을 우리 함께한 순간이 얼마나 설렜는지 이제 네가 없는 나의 하루는 상상조차 할 수 없어 오늘 시간 어때 우리 만날까 벚꽃들이 다 지기 전에 말야 네게 아낌없이 말하고 싶어 간직해온 내 사랑을 귀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가 자꾸 내 맘을 녹이는 것 같아 보면 볼수록 봄을 닮아있는 네가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