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이라 그럴까? 자꾸만 엇갈리고 뭔가 어긋나? 내 마음과 반대로 가네 확인할 순 없을까? 두근두근 내 맘을 떨리게 하는 그 무엇이 무엇인건지? 먼저 말하면 지는거야? 아니면 왠 망신이야?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볼까? (oh-oh) 너와 함께 걸을 때 내 심장 박동이 들려 그 리듬에 맞춰 내 발걸음 자꾸 빨라지고 이런 어쩌면 좋아, 널 너무 좋아하잖아 이런 기분 말 못하는 내 모습이 싫어 왜 이렇게 실없이 눈웃음이 흐를까? 가만있어도 내 입술은 스마일 먼저 말하면 지는거야? 아니면 왠 망신이야?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볼까? 너와 함께 걸을 땐 내 심장 박동이 멈춰 그 충격에 내 발걸음까지 함께 멈춰버려 이런 어쩌면 좋아, 널 너무 좋아하잖아 이런 기분 말 못하는 내 모습이 싫어 우리 이제 시작해볼까? (음) 내 맘 속에 숨겨놓기 힘들어 모르겠다, 느낌을 믿고서 너의 손을 잡아당겨버릴까? 그럴까? 너의 손을 잡으니 네 심장 박동을 느껴 그 리듬에 맞춰 내 맘이 춤을 추네 이런 어쩌면 좋아, 나 너무 신나버렸어 우리 두 손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