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넌 항상 봄이었고 함께 한 모든 날 맑음이고 태어나해보지 못한 것도 다 언제나 너와 함께 했었고 매 순간 설레임으로 채운 일상들을 내게 선물해 준 너는 제일 특별한 사람였어 그래서 친한 친구에게 널 자랑했었어 백 번은 더 그런데 왜 처음 너와 달라졌니? 왜 변하니? 왜 변하니? 너와 둘이 함께라면 천국보다 난 좋았어 혼자서만 좋았나 봐 혼자서만 설레었나 봐 바보같이 나 혼자만 사랑했나 봐 ♪ 힘들 때 네 품에 안길 때면 눈물이 나도록 힘이 났어 썰렁한 농담도 네가 하면 웃겼어 상처투성이 내 마음에 포근함만을 덮어준 넌 하루하루 나를 쉬게 했어 그런데 왜 처음 너와 달라졌니? 왜 변하니? 왜 변하니? 너와 둘이 함께 라면 천국보다 난 좋았어 혼자서만 좋았나 봐 혼자서만 설레었나 봐 바보같이 나 혼자만 사랑했나 봐 사랑받으려고 한참을 아파했고 나 홀로 운 날도 셀 수 없이 많았어 이젠 나도 변할 거야 네 맘처럼? 내 마음을 닫을 거야? 내가 지금 얼마나 더 비참해지고 아파야 해 묻고 싶어 진심으로 나를 사랑했었는지를 나만큼은 아닐 거야 반도 안 될걸 ♪ 혼자서도 살아 너 없이도 괜찮아 잊을 거야 지울 거야 연락하지 마 찾아오지 마 이젠 정말 이별이야 보고 싶어도 정말 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