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 안에서 그대 눈 안에서 밝은 불을 켜네 난 밝은 불을 켜네 난 그 불 아래서 눈동자에 맺혀 검은 하늘 속에 밝은 별을 보게 너는 얼마나 얼마나 울었기에 가느다란 너의 어깬 하염없이 푹 꺼져있어 너는 얼마나 얼마나 두려웠기에 가느다란 너의 어깬 하염없이 늘 떨고있어 빛을 내고 더 큰 자리로 널 옮길게 별자리로 빛을 내고 더 큰 자리로 널 옮길게 별자리로 그댄 내 안에서 넌 내 품 안에서 날 채우고 온 종일 나에게 넌 내 품 안에서 내 가슴에 맺혀 날 채우고 흔적을 나에게 아물어가는 걸 너의 작은 맘 묻혀가는 검은 밤은 대신 날 채우고 온종일 나에게 저물어가는 저 달을 조금만 훔쳐 너의 곁에 놔두고는 널 채우고 흔적은 나에게 빛을 내고 더 큰 자리로 널 옮길게 별자리로 빛을 내고 더 큰 자리로 널 옮길게 별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