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돌아가던 시간이 갑자기 들이닥쳐 오네 걷기만 하던 내 걸음이 숨 가쁘게 재촉하네 여기저기 들리고 들러 도착할 것 같은 생각에 설레는 부푼 가슴 안고 난 뛰어가보네 아 가까워오는 아 손에 잡힐 듯 아 도착하겠지 나의 끝 나의 꿈 먼 길 돌아가던 시간이 갑자기 들이닥쳐 오네 걷기만 하던 내 걸음이 숨 가쁘게 재촉하네 아 가까워오는 아 손에 잡힐 듯 아 도착하겠지 나의 끝 나의 꿈 아직 아직인거야 그런거야 그냥 이 길위로만 가는거야 아름 아름 아름다운 아른 아른 아른대는 찬란한 내 꿈 속으로 새벽 네 시 가리키던 시계가 두 눈 번쩍대며 날 째려보네 커피 한 잔 들이킨 채로 뜬 눈으로 밤을 새네 이 시간에 너는 뭘 할까 그냥 편히 잠을 자고있을까 만약 깨어있을 너를 위해서 난 노래를 한다 아 가까워오는 아 손에 잡힐 듯 아 도착하겠지 나의 끝 나의 꿈 아직 아직인거야 그런거야 그냥 이 길 위로만 가는거야 아름 아름 아름다운 아른 아른 아른대는 찬란한 내 꿈 속으로 나의 끝 나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