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먹으러 갈래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완도 앞 바다로 나랑 같이 가볼래 슬쩍 기대도 돼 내 팔을 어깨 위에 두르고 저 구름 따라 (따라, 따라) 지금 떠나볼래 (지금 떠나볼래) 어느새 바닷바람 시원하게 불어 오잖아 (oh) 아, 좋아 (oh) 걱정은 마, 오늘은 내가 책임진다 (진짜?) 진짜야 (yeah)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전복 먹으러 갈래 할 일은 내일로 다 미루고 이 기분 따라 (따라, 따라) 훌쩍 떠나볼래 (훌쩍 떠나볼래) (가자) 조개구이 먹으러 갈래 가까운 오이도도 좋아 까먹기 번거로우면 뭐 찜도 괜찮아 아님 뭐든 어때 랍스타 장어 새우 대게 둘이서 간다면 (간다 간다) 난 어디든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어느새 바닷바람 시원하게 불어 오잖아 (oh) 아, 좋아 (oh) 걱정은 마, 오늘은 내가 책임진다 (진짜?) 진짜야 (yeah)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알까, 알까) 진짜로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Umm 소주도 한잔 할래 안주가 끝내주잖아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