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날 데려가 줘 어디로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날 데려가 줘 거기로 희망을 잃고 맘이 굳게 닫힌 절망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당신 원망에 잠긴 세상에 닥친 황량한 어둠 속에서 빛을 좇는 당신 365일 1년 내내 방황하는 생명들의 방향키를 잡은 갈릴레오 몰아치는 허리케인 빗발치는 비바람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탐험꾼 내 안에 감춰 있는 또 다른 나를 꺼내 세상이 무너질 때 우린 깨달았지 내게 진짜 소중 한 게 과연 뭔가를 알았지 지구와의 교신이 툭 끊겨버린 시간 만지면 흩어져버리는 신기루 같은 순간 이건 1분 1초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냐 매일매일이 너무나 그리워 M'aider 긴 어둠이 드리워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뜨고 두 귀를 열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내 자신을 꺼내 ♪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이별에 대면했을 때 우주 속 혼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 외면했었네 위에서 바라본 드넓은 세상이 다시금 우리에게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밤마다 기도했었네 광활한 시간을 탐험해 떠나온 날들이 지금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걸 절실히 깨닫게 되었을 때 내게로 돌아와 달라고 우리를 구원해 달라고 부르고 불러도 한없이 소리쳐 대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 걸 내 기억 속에서 지금의 순간을 다시금 전으로 돌리려 끝없이 발버둥 쳐봐도 매일 밤 꿈에서 그대가 나타나 뜨거운 눈물을 닦아주는걸 다시 도전하라고 그래 할 수 있다고 다시 일어나라고 더는 안 되겠다고 never 아파도 포기 말아 슬퍼도 울지 않아 내게 남아있는 열정이 자꾸만 뜨겁게 속삭이네 시간이 남아있어 나 지금 가고 있어 온 누리에 누리호를 저 우주로 또 한 번 쏘아 올려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날 데려가 줘 어디로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날 데려가 줘 거기로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슬픔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바보 두 눈을 뜨고 두 귀를 열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내 자신을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