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할게 사과는 안 해 아무 말 없이 너 후회 안 해? 다 관심 없잖아 친구야 뭐야? Oh, you know what to do 피곤해, 그만 오늘은 놔 줘 더 이상 반복하긴 싫어 또 다 내가 나빠, 아마 그래 난 널 미워하나 봐 사랑이 잘 안돼, 떠올려 봐도 피부를 비비고 안아봐도 입술을 맞춰도 참 생각대로 되지 않아 웃긴 것 같아, 되돌려보려고 서로 모른 척해도 이제 와 우리가 어떻게 다시 사랑 같은 걸 하겠어? 다섯 번째 미안하단 말이 이젠 너에게는 지겨운 건지 마지막일 거란 예감이 들어 Oh, you know what to do 이건 내가 오늘 하루 종일 그린 저녁은 분명 아니야 널 보면 자꾸 네 안에 내가 보여서 이젠 내가 싫어 사랑이 잘 안돼, 떠올려 봐도 피부를 비비고 안아봐도 입술을 맞춰도 참 생각대로 되지 않아 웃긴 것 같아, 되돌려보려고 계속 모른 척해도 이제 와 우리가 어떻게 다시 사랑 같은 걸 하겠어? 어디야? (넌 어디야?) 집이야 (난 택시야) 집에 거의 다 와가니? 아아, 미안해 (뭐 어떤 게?) 그냥 다 (들어가) 나 지갑 거기 두고 왔어 아아, 있잖아 아니야 (말해 봐?) 이제 더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아아아, 아아아 (음, 음) 사랑이 잘 안돼, 떠올려 봐도 피부를 비비고 안아봐도 입술을 맞춰도 참 생각대로 되지 않아 웃긴 것 같아, 되돌려보려고 서로 모른 척해도 이제 와 우리가 어떻게 다시 사랑 같은 걸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