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속에 가려진 날들을 그저 또 멍하니 바라본 눈은 끝없이 위를 향하고 있어 저 그림자를 뒤로 숨기고 서선 소중함을 바라본 채로 언젠간 다시 볼 수 있다며 뒤로 돌아선 발걸음은 바랬던 곳에 가까울수록 찬란했던 추억은 가려져 스쳐간 빛에 뒤돌아봐도 다시 처음의 그 길을 알려줘 바라던 곳도 보이지 않아 후횔 남긴 그 계단 그곳에 저 아래 덮인 안갯 속으로 다시 처음의 그 길을 알려줘 다시 돌아갈 그 길을 알려줘 ♪ 작았던 속은 커다란 그림자로 계속 모조리 삼켜진대도 그저 또 계단을 바라보고 있어 저 위태로운 곳을 디디고 서면 피어오른 보라색 맘은 어쩌면 그때 다시 돌아갈 희미한 용기 때문인지 바랬던 곳에 가까울수록 찬란했던 추억은 가려져 스쳐간 빛에 뒤돌아봐도 다시 처음의 그 길을 알려줘 바라던 곳도 보이지 않아 후횔 남긴 그 계단 그 곳에 저 아래 덮인 안갯 속으로 다시 처음의 그 길을 알려줘 다시 돌아갈 그 길을 알려줘 ♪ 까진 무릎 걸을 힘이 없는 두 발들 이리저리 잃은 채로 투명해진 곳에 바랬던 곳은 욕망일수도 찬란했던 빛살이 드리워져 눈부신 곳을 바라본 채로 다시 새로 쓸 저 길을 나아가 바랬던 곳은 보이지 않아 알 수 없이 빛을 내는 곳으로 어디로 가야 할 진 몰라도 다시 새로워진 길로 나아가 다시 찬란했던 길을 걸어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