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졸업식 안녕 내 아름다운 추억 뒤돌아보니 참 빨리 지난 시간 안녕 마지막 인사와 겹치는 우리의 첫 만남 미소가 참 예쁘다 느꼈어 여린 맘 눈물도 가끔 보였던 너를 처음으로 맘에 둔 건 그 봄날에 내 어깨에 기댔던 의도치 않았던 순간 이제 어떤 핑계로 널 만나 바보같이 말도 못했는데 나 가끔 연락해도 될까 그땐 더 멋진 모습으로 서있을게 다가가 안아줄 수 없었어 어느 날 울먹이며 날 부른 밤 네가 오랫동안 맘에 둔 사람 그게 내가 아니란 걸 알고 난 그 순간부터 이제 어떤 핑계로 널 만나 바보같이 말도 못했는데 나 가끔 연락해도 될까 그땐 더 멋진 모습으로 서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왜 난 자신이 없을까 지금 모습 그대로 조금만 더 기다려줄 수 있니 그땐 멋진 남자로 널 만나 용기 없이 말하지 못한 나 너를 오랫동안 바라보고 사랑했었다고 말해줄게 안녕 내 아름다운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