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그댈 기다리다가 나 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 봐 두 시간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 볼지도 몰라 일부러 네가 다시 날 찾기 전엔 Oh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몇 일 전까지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 봐 그대 목소릴 닮은 서운한 비만 오네 이렇게 오늘도 널 기다리잖아 그렇게 다시 또 널 바라보잖아 널 그리다 그리다 거리에 혼자 나 혼자 기다리고 있어 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 볼지도 몰라 일부러 네가 다시 날 찾기 전엔 Oh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몇 일 전까지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 봐 그댈 기다리다가 나 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 봐 두 시간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 볼지도 몰라 일부러 네가 다시 날 찾기 전엔 Oh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그대 목소릴 닮은 비만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