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변해간 그대의 말투에서 자꾸만 멀어진 우리의 사이를 느껴 잘자라 전화오기를 또 기다렸지만 그대는 지금 어디서 또 무얼하는지 요즘에 그대는 말수도 적어졌지 재밌는 얘길해도 좀처럼 웃질 않고 힘든 일이 있는 건지 어색한 표정이 날 자꾸 불안하게 해 또 이별인건지 가르쳐줘요 (이젠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해야만)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갈지 나는 여전히 그댈 사랑해요 그대 날 떠나지 말았으면 해 가르쳐줘요 (이젠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해야만) 너의 사랑이 되돌아갈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떠나가지 말고 가르쳐줘요 식어가고 있는 건지 아님 미워하고 있는 건지 처음같지 않은 우리 헤어질 때가 다 된 것 같아 그대의 생각은 도무지 알 수 없지 말할 수 없는 그런 사연이라도 있는 듯 망설이고 있는 그대 불안해진 나는 아무 말 하지 못하고 고개만 숙일 뿐 가르쳐줘요 (이젠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해야만)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갈지 나는 여전히 그댈 사랑해요 그대 날 떠나지 않았으면 해 오 그대 이젠 가르쳐줘요 가르쳐줘요 어떻해야만 되돌아갈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떠나가지 말고 가르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