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처음부터 이런 마지막일거란걸 알았을지도 몰라 아마도 난 자신 있게 하고 다녀 매일 내게 너는 그랬지 오늘따라 생각이 나서 아직도 난 잠이 안 와서 미웠던 네 모습이 오늘은 또 왜 이렇게 보고 싶은지 몰라서 그냥 내가 좀 못나서 오래된 네 소식이 많이 궁금하기 보단 항상 일찍 잠에 들던 너는 지금쯤 혹시 자고있을까 언제부터 였는 지는 모르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잠에 들기 전에 하던 말도 티비를 보면서 늘 하던 말도 (말도) 내겐 늘 할 말이 많았었던 네가 또 많이 싫어하던 이 비가 자꾸 너를 떠올리게 해서 아직까지 잠이 안 와서 미웠던 네 모습이 오늘은 또 왜 이렇게 보고 싶은지 몰라서 그냥 내가 좀 못나서 오래된 네 소식이 많이 궁금하기 보단 항상 일찍 잠에 들던 너는 지금쯤 혹시 자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