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던졌던 돌이 벌써 저만큼 쌓인 걸 너는 모르지? 가끔은 그 돌들을 쌓다 하나 둘 떨어져 내리는 밤이 있어, 가끔은 그게 버겁기도 해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게 너무나 많아 어딘가 도망치고 싶은 맘 넌 아니? 가끔은 내가 다른 나를 마주할 때면 조금씩 숨 가쁘게 나를 죄어올 때가 있어 그때면 나-아-안 그저 눈을 감아 아-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을 끝까지 담아 가득 차 담지 못할 때까지 나-아-안 그저 눈을 감아 아-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을 끝까지 담아 가득 차 담지 못할 때까지 ♪ 난 눈을 감고 너에게 말해 볼래 난 숨을 참고 이렇게 전해 줄래 어젯밤에 말했던 슬픈 사랑은 사실 널 말했던 거야 나-아-안 그저 눈을 감아 아-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을 끝까지 담아 가득 차 담지 못할 때까지 나-아-안 그저 눈을 감아 아-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숨을 끝까지 담아 가득 차 담지 못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