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잔 말이 낯간지러워 자기 눈을 보면 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주윌 서성이다 발만 구르고 있어 뭐해라는 말로 질척거리고 배고프단 핑계로 집 앞으로 나와 잠시 커피라도 마시자고 말이라도 해볼까 어제가 지나고 오늘로 변해가듯 그대 그렇게 모아 다 내게 주세요 지금이 지나고 내일로 변해가듯 그대 그렇게 모아 다 내게 주세요 어디쯤이냐고 투덜거리고 보고 싶단 말 뒤로 하고 어색할 것 같아 달아나고 싶을 것 같아도 말이라도 해볼까 어제가 지나고 오늘로 변해가듯 그대 그렇게 모아 다 내게 주세요 지금이 지나고 내일로 변해가듯 그대 그렇게 모아 다 내게 주세요 ♪ 어제가 지나고 오늘로 변해가듯 그대 그렇게 모아 다 내게 주세요 지금이 지나고 내일로 변해가듯 그대 그렇게 모아 다 내게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