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미웠나요 모든 걸 버릴 만큼 그랬나요 어떡해야 하나요 쉽게 지울 수가 없는데 그댈 그토록 힘들게 했던 내 습관들 차라리 내가 그대 기억까지 갖고 산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나 용서될 텐데 그댄 잊고 살 수 있나요 정말 그래 줄 수 있나요 내게 받은 상철 전부 버릴 수 있나요 조금이라도 그대 편히 떠나실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난 해야만 할 텐데 떠나나요 이대로 정말 보내야 하나요 이별은 잔인하게 그댈 잊으라 하는데 부족했던 내 사랑이 자꾸 맘에 걸려서 이렇게 나 더 힘들어지네요 미안해요 ♪ 참 내가 어리석었죠 힘들어하던 그댈 보며 한마디 다정한 위로도 못해줬네요 그랬던 내가 지금 너무 큰 욕심부리나요 울며 매달리면 못 이긴 척 돌아오라고 꿈인가요 이렇게 정말 떠나실 건가요 후회는 바보처럼 그댈 잡으라 하는데 부족했던 내 사랑이 자꾸 맘에 걸려서 이렇게 나 더 힘들어지네요 워 죽을 만큼 그만큼 그댈 사랑했어요 이제와 서야 그걸 깨달아요 이제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