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날 싫어졌다고 말하는 그대 표정이 왠지 어색하게만 느껴지네요 냉정한 말 한마디하고 돌아서는 그대 두 눈이 왜 자꾸 난 슬퍼만 보이는 거죠? 그 말 믿을게요, 사랑하지 않는 단 말 좀 어색하지만 그게 더 편하다면, 그대 편할 수 있다면 그 말 믿을게요, 다른 사랑 있다는 말 좀 아프더라도 그게 이유라고 믿고 지낼게요 Some kind of lonely heart 내 삶의 터널을 다 지나기 전까지 난 너만을 사랑하고 싶다는 게 내 마음 그래도 텅 빈 공허함에 외로움만 남아도 슬픈 여운만이 내 가슴을 적셔도 뛰는 가슴 가시 박아 여기 남겨둘 게 향긋했던 미소마저 애써 잊어볼 게 사랑의 어둠 속에 안락함을 느낄 테니 넌 안심해 슬픈 눈은 하지 말고 행복해 일부러 내게 그러는 거 다 알아요, 그래야 그대 떠나기가 좀 더 쉬웠을 테니까 그 말 믿을게요 사랑하지 않는 단 말 좀 어색하지만 그게 더 편하다면 그대 편할 수 있다면 그 말 믿을게요, 다른 사랑 있다는 말 좀 아프더라도 그게 이유라고 믿고 지낼게요 그 맘 이해해요, 너무 걱정하지 마요 첨엔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을 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