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게 전부인 걸까 고민이 많아져 한참 생각에 잠기고 끝이 없는 길을 걷는 듯 수많은 걱정 안고서 한숨만 쉬게 돼 모두 어긋난 듯이 흩어져 버린 조각난 요즘 하루 하루 오늘따라 바람이 차디차 아무리 여미고 여며도 되려 아프고 아픈 마음 노력해봐도 자꾸만 멀어져 내 맘 같지가 않아 다 지친 나를 토닥여, 다시 어렴풋이 떠올려보면 웃음이 많았던 그 날 참 예뻤던 시절 차마 못다 한 많은 이야기들에 씁쓸한 미소만 짓게 돼 오늘따라 바람이 차디차 아무리 여미고 여며도 되려 아프고 아픈 마음 노력해봐도 자꾸만 멀어져 내 맘 같지가 않아 다 지친 나를 토닥여 사실은 난 다가올 내일이 겁이 나기도 해 그래도 한걸음 또 한걸음 내딛어 내일은 더 웃을 수 있을까 조금씩 멀어져 가는 꿈, 내가 잡을 수 있을까 노력해봐도 자꾸만 멀어져 내 맘 같지가 않아 다 지친 나를 토닥여,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