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로켓 같은 거지 지켜봐 발사 항상 한결같자 약속했던 순간 그다음 날 시시한 속도 이내 재미를 못 느껴 그렇게 한도 없이 가져다 쓴 추진력이 요구하는 대가 결국 선을 넘어 서로의 심장에 흔적 남겨 실수도 좀 했겠지만 그렇게 문을 잠궈 이 마약 같은 drama 과다 복용하지 않길 바래 이렇게 뜨거운 사랑의 끝은 차가울 테니 난 네게 감사했고 넌 내게 충실했다 병상, 간병, 남은 여생 같은 어떤 말보다 더 너의 촉감 느끼기도 전에 이미 사랑에 빠져서는 (I don't think I've ever been so close to a love like this) 난 몹시 신중했고 단단하게 사랑했다 내 미래가 밝다면 넌 거기서 온 게 분명했다 넌 내 모든 것이지만 때로는 그 이상이었다 넌 너의 모든 걸 내게 주고는 내 모든 걸 fuck 우리의 여름은 겨울로 변해 여러모로 힘겨운가 보네 어두움 여전해 열어놨네 전에 흔적 새겨 너의 한켠에 둔 우리의 heart 끝내는 변해 우리는 추위에 떠네 우리의 계절이 아니었던 거야 eventually 어쩌다 영하의 온도 되었는지 Nah fuck this shit 분명해 옳은 방향 찾아 떠났었잖아 하나의 길밖에 없는 곳 왜 잘못된 길로 가나 너가 변하지 않아 내가 인내심을 길렀잖아 근데 빠르게 넌 날 정리해가지 마치 청소업체라도 부른 듯 bitch 넌 늦은 밤 술에 취해 자동 교정도 안 켜놓고 문자나 보내잖아 What are you talking about 죄다 맞춤법이 틀린 말 무슨 말인지 난 이해 못 하지만 기록했다 하늘에서 내려준 것 같은 올바른 이유를 붙여서 read 'em if you got 'em 너가 술에 취해있든 서로에게 취해있든 결국엔 깼듯 이유야 어쨌든 넌 시간 낭비하고 난 그 시간을 재활용하려고 해 어리게 굴어서일까 함께 나눈 기억들은 다 낡아가는데 시들지 서로에게 성장할 수 있는 시간도 주지 못한 채 넌 우리의 이별이 아프지 않을 거라 말했지만 난 아프기만 해 damn 안됐네 너한테 전화를 해도 넌 이야기를 지루하게 끌어 또 어디를 그렇게 싸대는 거야 난 여기 있는데 눈처럼 하얗던 피부에는 흉터가 가득해 엉망인 너와 내 꼴을 봐 이제는 우리의 소문도 처지도 동네에서 완전히 별로일 텐데 서로가 자존심 이기게 둘까 봐 1분 1초라도 더 어리게 굴까 봐 두 손을 들은 게 내게서 너까지 빼앗아 가란 건 아니었는데 당장 널 내게서 숨기는 년놈들한테도 문제 있어 남은 짐 찾으러 왔을 땐 내가 너보다 더 힘들었다는 사실 좀 인지하고 행동해 아, 저질러버린 다음에 그제야 주워 담네 이 핏대 안 속 흐르는 게 나쁜 말 그게 다인데 정적 빌려 한탄해 제정신 챙겨 수습해 보려 꺼낸 말 넌 그냥 하지 말란 말만 해 남은 짐 챙겨 간다네 그 너가 뱉는 낱말에 날카로운 칼날에 아무 말 못 하는 난데 또 우린 아파야만 해 사랑은 로켓 같은 거지 지켜봐 발사 항상 한결같자 약속했던 순간 그다음 날 시시한 속도 이내 재미를 못 느껴 그렇게 한도 없이 가져다 쓴 추진력이 요구하는 대가 결국 선을 넘어 서로의 심장에 흔적 남겨 실수도 좀 했겠지만 그렇게 문을 잠궈 이 마약 같은 drama 과다 복용하지 않길 바래 이렇게 뜨거운 사랑의 끝은 차가울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