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i really trust you?" 질문하는 너를 두고 잠깐 문자 확인하려 했다 제길 앞에 말이 뭐였을까? 너가 없인 한 숟갈을 뜨는 것도 못해 라는 생각이 내 앞에 김치볶음밥에 보였네 자기야 우리 그러지 말고 동네 앞 좀 돌까? 근데 그녀는 혼자래 내 침묵이 또 답장 이 되어 버려서 미안해 이 되어 버려서 미안해 What the 젠장 이게 무슨 일이람 너를 위해 해야 했던 일이라 했을 뿐인데 넌 길을 잃었데 oh 나침반은 개뿔 계속 짐만 되고 있데 이인삼각인 줄 알았더니 혼자여서 밉데 끝 되어버려서 미안해 끝 되어버려 넌 미안해 너의 집 앞 근처 어디쯤이야 너와 몇 번 돌아보지 못한 거리가 결국 네겐 미로였고 끝내 mia 돼서 미안해 너무 복잡해서 아파 머리가 길을 잃어 앉아 울던 곳 이 어디야? 아마 네겐 기로였을 테고 mia 돼서 미안해 너 떠나는 날 잡지 말아 달란 너가 했던 유일한 부탁 여자의 언어였던 걸까 아님 진심이었을까 철저하게 혼자돼버렸어 보기 좋게 죽을 것 같음이 견뎌지긴 하는 상태 자기야 아니 뭐라고 널 부르는 게 좋을까? 와 그때 했던 말에 앞이 진짜 대체 뭐였을까? 뭐가 중요해 난 mia인데 뭐가 중요해 난 mia인데 What the 젠장 이게 무슨 일이람 너를 위해 해야 했던 일이라 했을 뿐인데 우린 길을 잃었네 sory 짐짝인 줄 알았지 거머리 같은 거래 추억이란 단어조차 생각 안 나 억울하데 재도 안 남아서 미안해 아니 불붙은 적은 있을까 싶네 너의 집 앞 근처 어디쯤이야 너와 몇 번 돌아보지 못한 거리가 결국 네겐 미로였고 끝내 mia 돼서 미안해 yeah 너무 복잡해서 아파 머리가 길을 잃어 앉아 울던 곳 이 어디야? 아마 네겐 기로였을 테고 mia 돼서 미안해 yeah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