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린 짧았던 우리의 스물이 믿을 순 없겠지만 여전해 나는 아직도 차마 못 한 마무리가 언제부터인가 시작이 될까 봐 늘 그랬듯 참 많은 웃음 날 감싸주던 모습 떠올려, 그리워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너를 불러본다 네 이름만 어딨니 지금 너에게로 가 그리 멀지 않길 부디 모진 시간마저도 너만은 벗어나게 지어본다 그때 미소를 넌 기억할까 변하지 않길 사랑해 어제도 오늘, 또 내일도 ♪ 마르지 않는 숱한 기억과 빛바랜 현실로 공허함을 채우지만 하나도 되지 않아 빈자리만 가슴을 채워 차마 못 한 마무리가 언제부터인가 시작이 될까 봐 늘 그랬듯 참 많은 웃음 날 감싸주던 모습 떠올려, 그리워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너를 불러본다 네 이름만 어딨니 지금 너에게로 가 그리 멀지 않길 부디 모진 시간마저도 너만은 벗어나게 지어본다 그때 미소를 넌 기억할까 변하지 않길 사랑해 어제도 오늘, 또 내일도 저 하늘에 외쳐 널 사랑해 너는 없지만 네게 닿을 때까지 ♪ 저기 보여 네가 날 부른다 꾹 참아온 눈물이 흐른다 꿈이 아니기를 부디 모진 시간마저도 너와 나를 비켜 가게 걸어본다 마주 잡은 손 놓지마 제발 세상이 멈추길 사랑해 어제도 오늘, 또 내일도 아무런 말하지 않아도 돼 그저 이대로 저 모진 시간마저도 너와 날 비켜 가게 이제야 만난걸 우리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