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Sanullim - 동창생 lyrics

Artist: Sanullim

album: 산울림 제12집 - 꿈꾸는 공원


오랫동안 못 보았던
친구들을 만나보니
흰머리에 깊은 주름
세월들만 쌓여있네
학창 시절 웃음소리
이제 힘이 없이 들려오고
힘겹게만 느껴지는
세상 사는 이야기들
소리 내어 웃어봐도
커져가는 허전한 맘
간직해온 우리 추억
촛불같이 희미한데
같이 걷던 길을 돌아
아쉬움을 남겨둔 채
건강해라 인사하고
돌아서는 처진 어깨들

먼저 말을 못 꺼내고
낯선 표정 지으면서
잘 있었니 잡은 손은
예전 같지 않았었네
친한 친구 단짝이다
이젠 모두 지난 추억인데
무심하게 바라보다
언 듯 보인 그 옛 모습
애써 찾아 얘기해도
가물거린 지난 일들
불러보는 노래 속에
떠오르는 그 얼굴들
돌아서지 못하면서
먼저 가라 얘기하며
자주 보자 약속해도
가슴속은 텅 비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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