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비행길 탄다 국경을 넘어 아주 먼 곳으로 사람들은 우릴 찾지 못할 거야 아마 현실 속에 빠져 우린 여행을 간다 새카만 하늘 밤비행길 타고 도시가 비추는 불빛을 아래로 하고 꿈꾸던 곳으로 ♪ 그곳에서 우린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우리나라의 언어로만 속닥, 속닥, 속닥 밀어들을 말해요 정말 야해도 괜찮죠, 알 수 없을 테니까 ♪ 우린 비행길 탄다 여권에 처음 도장을 찍는다 사람들은 우릴 찾지 못할 거야 이제 별처럼 아득히 우린 여행을 간다 융단 구름을 미끄러져 간다 행선지의 공기는 조금 다를 거야 우린 젊은 여행자야 ♪ 그곳에서 우린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우리나라의 언어로만 속닥, 속닥, 속닥 밀어들을 말해요 정말 야해도 괜찮죠, 알 수 없을 테니까 One way ticket만 가지고 돌아오는 것 따윈 안중에 없고 우린 현실과는 다른 이상과는 같은 먼 곳에 있어 그곳에서 우린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우리나라의 언어로만 속닥, 속닥, 속닥 밀어들을 말해요 정말 야해도 괜찮죠, 알 수 없을 테니까 아주 먼 곳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