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여차 디여라차 파도는 날 들고 내리고 집어도 삼키네 비바람 지나간 바닷가 해가 뜨는 거니까 노래하세 노를 잡고 그래 어차피 세상이란 날 가만 둔 적도 없었지 right 살아온 나날 쉬운 것보다 힘든 시간들이 더 많았어 거친 저 바다 같았던 내 삶 내 맘에도 파도쳐 항상 내일 만을 위해 오늘을 살아? 내가 없는 오늘은 불안감 만으로 살아 남들 같은 나의 삶 남들처럼 사는 삶 남들의 이야길 흉내만 내고 이 정도면 이란 말을 남기고 떠나고 싶진 않아 내 맘속 파도는 멈추지 않아 내 마음이 가라고 소리쳐 울보가 되어도 바보가 되어도 앞으로 가라고 어기여차 디여라차 파도는 날 들고 내리고 집어도 삼키네 비바람 지나간 바닷가 해가 뜨는 거니까 노래하세 노를 잡고 언제부터인가 난 술잔을 부딪치며 매일 밤 지나간 미친 밤 추억들 속 이야기만 돌아간 듯 웃고 떠들지만 커진 웃음들은 짧은 한숨으로 끝나 이번만 이겨내면 다시 돌아갈 수 있어도 힘든 일은 떼를 지어 닥쳐온다고 쓰러질 땐 서 있을 수 없어 쓰러진 거야 힘을 내라 일어나라는 그런 말보단 손을 내밀어 나의 손을 잡아 손을 내밀어 내 두 손을 잡아 바람이 멈추면 함께 노 저어가 삶이란 말에 끝이란 뜻 없더라 나의 박수를 받아줘 그대 나의 박수를 받아줘 비바람 태풍 속 이 세상 지금껏 헤쳐온 너에게 박수를 보내네 어기여차 디여라차 파도는 날 들고 내리고 집어도 삼키네 비바람 지나간 바닷가 해가 뜨는 거니까 노래하세 노를 잡고 태풍이 휘몰아쳐도 태양에 말라 버려도 숨어서 눈물 감추지 않아 파도에 인생을 부딪치자 노를 저어 멈추지 마 바람을 거스러 올라 노래를 부르며 노를 젓네 어기야 디여라 어기여차 노를 젓네 어기여차 디여라차 파도는 날 들고 내리고 집어도 삼키네 비바람 지나간 바닷가 해가 뜨는 거니까 노래하세 노를 잡고 어기여차 디여라차 파도는 날 들고 내리고 집어도 삼키네 비바람 지나간 바닷가 해가 뜨는 거니까 노래하세 노를 잡고 노래하세 노를 잡고 노래하세 노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