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전부 좋아요 마냥 걸으고 걷는데 요즘에 내 눈에는 밤도 없고 별도 없고 그 흔하단 사랑도 없고 아 그런 눈치도 없어 남아있는 시간도 없어 난 이미 나를 두고 가시는 그 길을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는 내가 너무 재밌어서 (하하하하) 아 그래 눈치도 없어 근데 당신도 그래요 난 이미 나를 두고 가시는 그 길을 막을 수도 잡을 수도 없어요 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신파야 낡고 닳고 헤져 끊어질 때까지 보았네 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신파야 그대 고개 넘어 가시고서야 비로소 웃었네 (하하하하) (날 좀 보소) 정들었던 사람아 기왕 가실 거라면 (날 좀 보소) 오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나지 마세요 (날 좀 보고) 음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나실 거라면 (날 좀 보고) 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신파야 낡고 닳고 헤져 끊어질 때까지 보았네 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신파야 그대 고개 넘어 가시고서야 비로소 웃었네 (하하하하) 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신파야 낡고 닳고 헤져 끊어질 때까지 보았네 아…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신파야 그대 고개 넘어 가시고서야 비로소 웃었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