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우린 어디에 있을까?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가 있었어 빛이 나는 널 위해 많은 걸 놓아야만 한대도 괜찮아 난 알잖아 널 내 전부였던 걸 날 잊어버릴 만큼 행복했어 괜찮아 내 모든 걸 잃어도 눈부시게 빛나는 널 볼 수만 있다면 봄날처럼 아름다웠어 너와 나는 한 폭의 그림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새겨진 한 장면 속에 그림자조차 눈부셨으니까 빛이 났던 우리의 기억이 점점 사라진대도 괜찮아 난 알잖아 넌 내 전부였던 걸 날 잊어버릴 만큼 행복했어 괜찮아 내 모든 걸 잃어도 눈부시게 빛나는 널 볼 수만 있다면 깜깜했던 어둠 속 환하게 날 비추던 네가 보여 그 끝에 널 만났어 아무렇지 않은 듯 괜찮아 난 고마워, 네가 전부였던 건 세상을 가진 만큼 행복했어 괜찮아 내 모든 걸 잃어도 눈부시게 빛나는 널 볼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