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10분 전화벨이 울려 대체 무슨 말 하고픈 건지 잘 기억도 안 나 그래 그래 그런 니 맘 이해하지만 니가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고 있잖아 그럭저럭 살고 있는듯한데 제발 흔들지 좀 마 벌써 몇 시간째 지 오 기분이 멍해 도대체 무슨 말 하고픈 건지 끄덕끄덕 장단만 맞추네 그래 그래 그런 니 맘 이해하지만 니가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고 있잖아 그럭저럭 살고 있는듯한데 내가 예민 한 걸까 자꾸 내게 강요하지 마 가끔 난 니가 좀 피곤해 자꾸 내가 필요할 때만 내가 무슨 니 강아지도 아닌데 자꾸 내게 칭얼대지 마 가끔 난 니가 좀 피곤해 자꾸 내게 뭐라 하지 마 나는 그래 Just I'm hoping for a good day Good day Good day G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