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당신에게 참 받은 게 많아서 좀 서투른 말투, 시답잖은 핑계로 곱게 접은 편지를 보냅니다 그대에게 내 맘이 전해질까요 아직 당신께 못다 한 말이 많아서 들릴 수 없는 눈물이 흐르는 건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이젠 나 그대에게 사랑을 드려요 지난날 일기장에 그댈 꺼내 보아요 서툰 이 고백이 오늘은 전해지기를 이 밤 가득하게 그대의 이름을 불러요 ♪ 그대에게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말도 내 마음 담지 못해서 벅찬 감정을 설명할 수 있는 건 사랑이란 말뿐입니다 이젠 나 그대에게 사랑을 드려요 지난밤 설렘 속에 많이도 뒤척였죠 매일 저 달빛에 들켰던 고백 안다면 지금 나의 곁에 와줄 순 없나요, oh 그대 보고 싶어요, oh 나 그대에게 사랑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