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쫓아갔지 어두워도 다시 보이게 했던 빛 멈출 생각 없이 너무도 멀리 나와 돌아보니 없던 실이 떨어져 있네 그냥 걸어왔는데 이제는 어둡지 않아 아직은 흐릿하지만 밝아질 거야 보이지 않을 땐 나에게 말해줘 그럼 나는 여기 네가 홀로 걸어왔던 길에 이어져 있는 실을 따라갈게 앞에 있던 네 옆에 함께 선 채 지금보다 더 밝게 너를 비춰줄게 ♪ 높은 절벽 끝에 서 있어 머뭇거리며 있던 넌 뛰어 내려갔지 또다시 올라갈 수 있다던 넌 아직은 잘 안 보이지만 곧 보일 거야 보이지 않을 땐 나에게 말해줘 그럼 나는 여기 네가 홀로 걸어왔던 길에 이어져 있는 실을 따라갈게 앞에 있던 네 옆에 함께 선 채 지금보다 더 밝게 너를 비춰줄게 저기 봐 우리를 따라오는 빛들이 늘어나 점점 더 밝아져 보이지 않던 게 보이잖아 이것 봐 이 모든 것들을 네가 만들어온 곳이야 계속 넌 원하던 것들을 만들어내 갈 수 있을 거야 네가 홀로 걸어왔던 길에 이어져 있는 실을 따라갈게 앞에 있던 네 옆에 함께 선 채 지금보다 더 밝게 너를 비춰줄게 계속 걸어 멈추지 않길 바라 이전 보다 가던 길이 더 밝아지기에 네가 계속 원하던 것들이었잖아 항상 널 비춰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