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세서 사랑했던 추억들을 다 버렸으면 좋을 텐데 왠지 모르게 우리의 반복된 싸움은 달콤한 말로 변해버리는 거 같애 남김없이 태워도 남아 있어 You're what I want What I crave 내 어깨 위엔 악마인가 아님 무뚝뚝한 내 천사 내 dopamine 너였나봐 내 중독을 치료해줄까 나도 모르게 자꾸 부뜰 부뜰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새로 태우면서 끊은 척 어쩌면 내일은 끊을 날일까 yeah yeah 너를 너를 사랑해 너를 너무 사랑해서 나는 데이트를 못해도 한 달에 수십 만원 갔다 버려 (버려) 너를 너무 사랑해서 나는 향초도 없는데 하루 수십 번은 라이터를 켰어 엄마 미안해 이쯤 되면 사실 존나 불효자식이지 고삐 풀린 고딩 마냥 눈칠 봐도 피지 난 생각이 너무 많아 또 들었지 CC 이미 너가 나에 대해 말했듯이 You know I don't give a f Stupid what 더 더 털어 거 어쩔 너 걱정됐어 그런 거 난 안 믿어 싫어했던 놈이 될 거고 지금도 내 입엔 너가 싫어했던 거 또 싫어했던 냄새를 온몸에 새겨 넣었어 I don't wanna fall in love 위험한 너의 향기에 끌릴 것만 같아 아픔이 올 거라고 말해줘도 항상 귀를 막고 다가가고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않을 거야 나 100번 말해도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 바보 같아도 영원히 이랬으면 좋겠다 항상 고문인데 고진감래라고 하잖아 회색 도시에 회색 연기를 삼키면서 내 얼굴 붉게 만들어 제대로 숨을 못 쉬겠어 기회를 놓치면 안 돼 너 내 마음이 재로 변해도 즐기고 싶어 너와 나 여기서 사랑인가 집착인가 중독인가 상관없어 너만 필요해 오늘 밤 몽땅 타버려도 괜찮으니까 내 손을 잡고 떠나자 뒤돌아보지 마 나도 모르게 자꾸 부뜰 부뜰 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새로 태우면서 모른 척 어쩌면 내일은 끊을 날일까 끊을 날일까 나는 나는 너 싫어 너 싫어 나는 나는 너 싫어 너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