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는 아침, 잠 못 드는 건 너 때문이 아니야 (진짜로) 네 마음에 들고 싶은 마음도 이젠 하나도 없어 느낌으로 난 알 수 있었어 너 또한 뒤척이고 있다는 걸 나 오는 날만, 그래 그날만을 줄곧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나쁘지 않아 이런 일상도 나중엔 다 그리워질 테니까 녹초가 돼도 괜찮으니까 널 찾지 않을 정도로만 정신없었으면 (우후 우후) 다른 생각은 감히 할 틈도 없었으면 (우후 우후) 그렇게 무뎌지도록 잠시라도 틈이 생길 때면 나도 모르는 사이 눈 떠보면 둘이 함께였던 지나간 날들만 줄곧 되뇌고 있는 나야 나쁘지 않아 이런 일상도 나중엔 다 그리워질 테니까 녹초가 돼도 괜찮으니까 널 찾지 않을 정도로만 정신없었으면 (우후 우후) 다른 생각은 감히 할 틈도 없었으면 (우후 우후) 그렇게 무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