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충분히 크지 않았던 내 작은 손이 마주 잡았던 담벼락에 핀 작은 한 송이 꽃이 들려주던 그 노랫소리 그땐 내겐 전부라고 여겨졌었던 일기장에 적어 놓았던 풍경들이 이젠 웃음 보단 미소로만 남아서 내 곁을 지키네 가끔은 기억조차도 않나 가끔은 그리운 한 숨을 쉬어 후후후 후 후후후 하하하 하 하하하 ♪ 이젠 커버린 나의 두 손이 잡을 수 있는 더 많은 소리 하지만 더는 보이지 않는 담벼락에 핀 작은 꽃송이 그땐 내겐 전부라고 여겨졌었던 일기장에 적어 놓았던 풍경들이 이젠 울음 보단 미소로만 남아서 내 곁을 지키네 아아아 가끔은 기억조차도 않나 가끔은 그리운 한 숨을 쉬어 후후후 후 후후후 하하하 하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