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파돌 가르며 제주로 가는 배를 타고 바다를 본다 멀미를 참고 이 바다 속엔 추억이 많겠지 저만치 보이는 섬처럼 외로운 이가 던진 이별의 반지 젊은이의 다짐과 해변에서 밀려온 사랑의 낙서까지 그 많은 추억들을 벗 삼아 나는 여행을 떠나 (ey ey) 미련 따윈 없기에 (기에) 두려움도 없는 걸 (걸) 남을 것도 없기에 (기에) 모든 게 (모든 게) 가벼워졌어 Oh ah oh ah oh ah 바람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어디에서든 난 외롭지 않아 추억은 지금 나의 맘에 물들고 있어 자 하나 둘 셋 따라와 따분한 곳을 벗어나요 때로는 그녈 떠나봐요 바람을 따라 나는 가요 모든 걸 버리고 woh woh 따분한 곳을 벗어나요 때로는 그녈 떠나봐요 바람을 따라 나는 가요 Oh ah oh ah oh ah 차들의 경적소리 사람들 걱정의 소리 결정을 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들 탁한 공기 익숙한 것들의 지친 몸짓 나를 재촉하는 시계 초침과 욕망의 손짓 그 모든 것이여 잠시만 안녕 강렬한 태양과 바다를 따라 나는 간다 행복이 파도처럼 내게 밀려 온다 미련 따윈 없기에 (기에) 두려움도 없는 걸 (걸) 남을 것도 없기에 (기에) 모든 게 (모든 게) 가벼워졌어 Oh ah oh ah oh ah 바람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어디에서든 난 외롭지 않아 추억은 지금 나의 맘에 물들고 있어 자 하나 둘 셋 따라와 바람이 나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 어디에서든 난 외롭지 않아 추억은 지금 나의 맘에 물들고 있어 자 하나 둘 셋 따라와 따라와 ah ah Haa ah ah (따라와) na na na na na ah ah 따라와 ah ah 따라와 ah ah 따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