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한 아침 눈을 뜨고 지난밤 꿈들을 생각하네 기억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아 한순간 너의 파란 얼굴이 길었던 시간을 살아오면서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눈 영원함을 찾았네 절절하게 쓴 새벽 편지들 끝까지 전하지 못한 채 푸른 책장 속에 잠겨진 그대로 그 안에 모든 것을 적어내고 덮어버린 내게 남은 건 비어버린 눈 아무것도 남지 않은 존재를 위해 노래하네 비명이 되어버린 존재에 대한 의문 살아가는 의미를 찾기 위해 살아가네 노래하는 의미를 만들기 위해 노래하네 길었던 시간을 살아오면서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눈 영원함을 찾았네 절절하게 쓴 새벽 편지들 끝까지 전하지 못한 채 푸른 책장 속에 잠겨진 그대로 ♪ 길었던 시간을 살아오면서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눈 영원함을 찾았네 ♪ 기억나지 않아 나지 않아 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아 나지 않아 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아 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