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해진 탓인듯 해 내게 주어진 이름처럼 조금 더 깊은 곳 그 아래로 날 데려가 천장부터 바닥까지 이미 벌어져 아득해진 조금 더 깊은 곳 그 아래로 날 데려가 여기서 바닥보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날 데려가 줘 바닥보다 더 낮은 곳으로 뭔가 삼켜야 괜찮아져 이제 충분히 쓰게 느껴져 조금 더 깊은 곳 그 아래로 날 데려가 여기서 바닥보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날 데려가 줘 바닥보다 더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