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hore Kumar Hits

Silica Gel - Two Moons lyrics

Artist: Silica Gel

album: Two Moons


기어이 두 개의 달이 뜨던 날
금기의 주문으로 강물을 검고
시고 쓰게 만드는 장난을 일삼던
남반구 어느 대륙의 네 난쟁이들은
더 이상 이계의 짓을 행하지 않게 된다
닷새쯤 지나서였을까
이따금씩 귀신 분장으로 주변 마을 사람들을
놀래키곤 했던 난쟁이들은
느긋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자취를 감추었다
마을 사람들은 난쟁이들이 사라진 것에 기뻐했다
하지만 두 개의 달이 뜬 며칠 새
밤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챌 만큼 예민하진 못했다
결국 태양이 자취를 감추자 사람들은 다소 격앙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몇 차례 사고 끝에
여론은 비관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모든 사건이 그러하듯이 모두의 믿음이 요구되었다
이 달 밝은 초조함은 간절한 기도와
눈물 섞인 춤으로 불태워졌고
하늘은 두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다
모든 사건이 그러하듯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했다
이 컴컴한 불안함은 정죄의 시간과
그로 인한 피로 역류했고
하늘의 두 눈은 충혈되어만 갔다

두 개의 달이 자취를 감추고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나무들은 그것을 숨으로 이해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꿈으로 이해했다

Поcмотреть все песни артиста

Other albums by the artist

Similar artists